'혹시 나는 작은 그릇의 부모 아닐까' 📖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울 수 있고,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고 한다. 나의 작은 그릇이 내 아이들을 작게 가둘까 두려웠다. 💡'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한 상태'라는 의미의 '담박하다'가 작가의 근본이 되는 생활신조어다. 단순하고, 담박하게 살고자하는 작가의 태도는 순도 높은 집중과 몰입을 가져온다. 이것을 단순한 삶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까? 💡책의 일부분을 할애해서 담담하게 풀어낸 본인의 이야기는 책 전반에 걸쳐 담겨진 조력자로서의 부모 역할 수행의 기본 동기를 짐작케한다.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, 너무 하고싶었던 아버지와 그 꿈을 함께 꾸려는 아들. 남들이 보기에는 헌신과 희생이라 하겠지만 작가는 그저 내가 할수 있는 부모역할이라 ..